11월 26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21일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진행된 ‘경남농특산물 빅세일위크’ 개장식 참석자들이 경남 우수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진행된 ‘경남농특산물 빅세일위크’ 개장식 참석자들이 경남 우수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이 함께 21일부터 6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경남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경남농특산물 빅세일위크’를 실시했다.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경남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기상악화 및 병해피해 등으로 수확량이 급감한 농산물 판매를 돕고자 시군별 대표농산물을 한데 모아 서울 소비자들을 겨냥한 통합판매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탄저병 피해 등의 어려움을 딛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과, 단감을 중심으로 딸기, 토마토, 수박, 키위, 마늘, 양파, 풋고추, 시금치, 애호박 등 경남 제철 우수농산물 15여 개 품목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시세대비 10~20% 할인 가격에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21일 경남농특산물 빅세일위크 개장식에는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상무,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신대호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 최성환 농협중앙회 이사, 이학구 한농연중앙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판매를 도왔다. 시식, 타임세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11월은 딸기와 사과, 토마토, 고추 등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들이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는 시기다”면서 “전국 농특산물 판매 일번지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경남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경남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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