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발표대회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2023 친환경 텃논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최종 발표대회에서 제주도 소재 요요어린이집이 대상을 받았다. 
2023 친환경 텃논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최종 발표대회에서 제주도 소재 요요어린이집이 대상을 받았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가 지역별 텃논 활용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2023년 친환경 텃논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 최종 발표대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여했으며 환경 농업 이해도와 교육과정 차별화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한 활동, 친환경 농업 교육 계획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0년 동안 텃논 관련 교육을 하며 아동들의 생태 감수성을 깨워준 이야기를 전한 ‘요요어린이집(제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용천초등학교(경기)와 정동초등학교(경남)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해밀초등학교(세종),창평초등학교(전남), 한동초등학교(제주)가 받았다. 시상 규모는 대상 1·우수상 2(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장려상 3(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과 총 490만 원의 시상금이다.

이번 2023 친환경 텃논밭 사례 발표대회는 텃논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학생들이 직접 텃논을 운영·관찰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적 효과 제고를 위해서다. 텃논 조성 및 운영 사업에는 총 5개의 지역협회와 6개의 교육기관(해밀초등학교(세종), 용천초등학교(경기), 창평초등학교(전남), 정동초등학교(경남), 한동초등학교(제주), 요요어린이집(제주)이 협조했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학생 및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농업 교육 및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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