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농촌진흥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7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에서 농업기술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식품 전후방산업 관련 해외시장 정보교류 △수출 기업 대상 현지 공동물류센터 활용 등 연계 지원 △해외 수입상(바이어) 국내 초청 수출상담회, 제품전시회, 발표회 개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10개 지역본부와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국제무역, 외국인 투자 유치,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두 기관의 전문성을 충분히 살려 협업 모형을 제시하고 미래 유망 성장 산업인 농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을 활용한 수출 모형을 현장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수출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