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 등 선보여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아그리테크니카에 참가한 TYM은 자율주행과 텔레매틱스, ESG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아그리테크니카에 참가한 TYM은 자율주행과 텔레매틱스, ESG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TYM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에 참가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아그리테크니카에서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자율주행과 텔레매틱스, ESG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실제 올해 첫 선을 보인 ‘T68’과 ‘T78’ 등 신제품 시리즈4를 비롯해 2024년 출시 예정인 ‘T115’, ‘T130’(트랙터) 등을 공개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MYTYM 부스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방침의 일환으로 주요 파트너사가 참여한 전략발표회를 열었다.

이외에도 ‘T115’, ‘T130’에 탑재된 도이츠 엔진 등 부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TYM만의 서비스 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준비했다.

TYM 관계자는 “2026년까지 유럽 거점국가에서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유럽시장에 맞는 과수용 트랙터 신제품과 지역별로 특화된 작업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작업기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 노력이 실현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회는 물론 주요 파트너사와의 스킨십을 통해 지역별 세부전략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텔레매틱스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130마력 제품 라인업까지 확보한 만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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