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농기센터, 행복복지센터 등
내년 1월 31일까지 접수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국립종자원이 내년 벼 농사에 필요한 보급종 신청을 이듬해 1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보급종 신청은 기본 신청 기간(11월 21~12월 20일)과 추가 신청 기간(1월 2~31일)으로 나눠 접수 가능하다. 기본 신청 기간에는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으며, 추가 신청 기간에는 잔량이 남아있을 경우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내년도 벼 보급종은 △조생종 6품종(오대, 조명1호, 조영, 해담, 해들, 고시히카리) 1905톤 △중생종 2품종(알찬미, 해품) 745톤 △중만생종 15품종(강대찬, 삼광, 새일미, 새청무, 신동진, 안평, 영진, 영호진미, 일품, 참동진, 참드림, 추청, 친들, 동진찰, 백옥찰) 1만7410톤이다.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신청한 보급종은 기본 신청 기간과 추가 신청 기간 중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 안으로 받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또는 지역농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문기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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