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2307’ 스마트팜에 적합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아시아종묘가 국립종자원에 최근 품종보호출원한 스마트팜용 양배추 ‘CT-2307’.
아시아종묘가 국립종자원에 최근 품종보호출원한 스마트팜용 양배추 ‘CT-2307’.

아시아종묘가 스마트팜 재배용으로 적합한 소구형 양배추 ‘CT-2307’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

아시아종묘에 따르면 품종보호출원된 ‘CT-2307’ 소구형 양배추는 스마트팜 재배 시 정식 후 45일경부터 수확이 가능한 극조생 품종으로, 뛰어난 경제성이 특장점이다. 또한 기존 품종보다 조직감과 단맛이 개선됐으며 잎이 얇아 생식과 샐러드용으로 적합하고 무게는 600~700g 내외로 기존 양배추의 1/4 크기로 작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양배추 신품종 개발을 주도한 황병호 아시아종묘 기술이사는 “‘CT-2307’ 양배추가 스마트팜 재배용 양배추 품종들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점차 숙기가 빠르고, 경제성 높은 신품종 양배추들이 확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종묘 연구진은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신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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