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수산무역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3일 부산에서 열린 ‘2023 부산국제수산EXPO’에서 2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지난해 2200만 달러 대비 27% 상승한 실적을 거뒀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부산국제수산EXPO 기간 중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 8개국 35개사의 바이어와 한국 수산업체 67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신뢰성 있는 수입바이어와 수출기업의 매칭이 이뤄지도록 해외 공관 및 수산업체 등의 추천을 받아 바이어를 선정했다. 또 수산업체와 바이어간 사전 정보 교환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 및 상호간 이해도를 높이는 등 최상의 수출상담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상담회에는 온라인 상담도 병행했으며,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최상의 화질과 음성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전문가를 상시 대기시키는 한편, 통역요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했다.

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장은 “상담 이후에도 샘플 발송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선적까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올해 수출 목표 35억 달러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