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신메뉴 공유회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스타셰프들이 개발한 프리미엄 한식 신메뉴가 공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3일 서울 밍글스에서 ‘프리미엄 한식 신메뉴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강민구·신창호·박성배·조은희 셰프가 참석한 가운데 쌀과 배, 전복 등 농식품 수출 유망 품목을 재료로 개발한 신메뉴 15종을 알렸다. 

특히 4명의 셰프들은 ‘초간장에 절인 딸기와 산초장아찌·캐비어’, ‘표고 불고기 글레이즈를 발라 구운 전복 떡갈비와 참외 겉절이’, ‘닭 보김치 냉채’, ‘배숙셔벗’ 등 참신하고 독특한 8개 메뉴를 전채요리 3종, 주요리 3종, 후식 2종으로 구성해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한식 신메뉴는 영상과 레시피북 형태로 제작돼 해외 한식당 메뉴 컨설팅과 재외공관 한식 요리행사의 주제 음식 등으로 활용하고, 한식 교육을 운영하는 해외 대학교에 교재로 배포하는 등 한국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유회는 우수한 국산 농식품을 활용한 품격 있는 한식 메뉴 개발로, K-푸드의 수출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며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한식의 인기가 우리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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