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활용 양파맛 외 8종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최근 농협 가루쌀로 만든 우리쌀칩 양파맛 외 8종 제품에 대해 한국글루텐프리 인증을 수여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최근 농협 가루쌀로 만든 우리쌀칩 양파맛 외 8종 제품에 대해 한국글루텐프리 인증을 수여했다.

농협에서 가루쌀로 만든 과자가 한국글루텐프리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최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원생명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본점에서 ‘한국글루텐프리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농협 가루쌀로 만든 우리쌀칩 양파맛 외 8종 제품에 대해 한국글루텐프리 인증이 수여됐다. 

청원생명농협쌀은 쌀 소비량 감소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쌀 산업을 선도하고, 소비가 감소된 쌀의 대체를 위해 국내산 쌀로 만든 과자를 개발했다. 특히 인증제품 중 ‘농협 우리쌀칩 현미맛’과 ‘농협 우리쌀칩 양파맛’은 가루쌀을 원료로 제조된 제품으로, 양파의 감칠맛과 가루쌀의 담백함이 특징이다. 농협은 향후 우리쌀칩을 통해 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수여식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청원생명농협쌀, 농협식품과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 R&D연구소, 롯데웰푸드(주)가 참여한 가운데 국산 가루쌀스낵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농협과 롯데웰푸드 등은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루쌀 과자류를 개발해 식품 원료의 국산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새로운 가루쌀 과자류 시장이 개척돼 소비자들이 가루쌀 과자류를 손쉽게 즐겨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 가루쌀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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