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대상 상금 전액, 대한한돈협회에 전달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유재덕 도뜰한돈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3일 손세희 한돈협회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유재덕 도뜰한돈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3일 손세희 한돈협회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양돈대상 수상자인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유재덕 대표가 지난 3일 한돈데이 등의 행사가 진행된 충남 홍성의 코로아 바비큐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손세희 한돈협회장 겸 한돈자조금 위원장에게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6일 밝혔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도뜰한돈은 친환경적인 생산방식과 프리미엄 품질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소비자들의 믿음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도뜰한돈을 이끄는 유재덕 대표는 충남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 한돈나눔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관내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에 매월 3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정기 후원도 이어오며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이 지난 10월 25일 제24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유 대표는 손 회장에게 “대한민국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돈협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손을 잡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이에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이 오늘날의 위치에 있게 된 것은 유재덕 대표와 같은 선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유 대표님의 따뜻한 후원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에 보다 큰 힘이 돼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 한돈산업의 풍요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답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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