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업대상’도 시상
삼락단지·권두보 씨 영예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경남의 친환경농업인들이 남해군에서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하며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를 다졌다.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회장 황남갑)는 지난 3일 남해군 실내체육관에서 ‘농업에서 미래를! 친환경에서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하영제 국회의원,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축하 떡 절단 등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고성군 삼락단지(대표 이영상)가 단체부문 대상을, 의령군 천하장사생태농업단지(대표 박수근)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합천군 권두보 씨가 개인부문 대상을, 고성군 이선갑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한 친환경농업인 7명과 공무원 2명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미래세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분투해온 친환경농업인들의 노고에 각별한 감사를 표한다”면서 “농업환경자원 관리로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농업경쟁력 강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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