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에게 전달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TYM이 자율주행 이앙기로 심은 후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5월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벼 모종을 심었고 최근 수확을 마무리하며 충북 옥천군 내 취약계층에 지원하기 위해 황규철 옥천군수에게 쌀 520㎏을 25일 전달했다. 농기계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환원한 것이다.

RGO-690은 국내 업계 최초로 트랙터 ‘T130’과 함께 자율주행시스템 국가형식검사를 동시에 통과한 제품이다. 2024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TYM 관계자는 “RGO-690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율주행 이앙기다. 지난 4월 땅을 고르는 작업을 시작으로 이번 달 수확에 이르기까지 약 7개월 동안 임직원들이 직접 관리하고 재배한 쌀을 기부할 수 있게 돼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기점으로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서 선순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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