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관 로컬 100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 모습.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 모습.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은 지역문화 발굴·육성·확산 필요성에 따라 올해 첫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및 국민발굴단이 추천한 1000여 곳을 대상으로 국민평가단 심사 등을 거쳐 지역문화 명소 58곳,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전국 최초로 논농사에 오리를 활용한 점 △친환경 유기농업의 본고장으로 손꼽히는 점 △농어촌 인성학교, 충남교육청 체험마을 등으로 지정돼 농촌체험을 진행하는 점 △전국 최대 유기농특구 친환경 농업마을이라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문화마을·거리·상권’ 분야에 선정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사계절 내내 푸른 소나무가 무성하다. 가을에는 황금빛 벼와 함께 시골의 한적함과 풍요로움도 선보인다”며 “연중 각종 농촌체험, 축제, 유기농 관련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100 선정이 군의 농촌체험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군 역량을 집중해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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