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조합장협의회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김성남 위원장(왼쪽)이 경기북부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최상복, 사진 오른쪽)로 부터 농업발전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성남 위원장(왼쪽)이 경기북부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최상복, 사진 오른쪽)로 부터 농업발전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포천2)이 경기북부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최상복, 화도농협 조합장)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기농협북부조합장협의회는 최근 경기 양평군 용문산장에서 경기북부 지역 농협 조합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고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상복 회장은 “김 위원장은 경기농업 발전과 농어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경기도 농수산물 구입 할인 지원사업’ 예산 편성과 집행과정의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농수산물 구입 할인 지원사업은 당초 예산삭감으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있었으나, 지난 9월11일 열린 농정해양위원회 추경 심사를 통해 원안인 250억원의 사업비를 지켜야 한다는 김 위원장의 노력과 설득으로 예산삭감을 막고 지난해 234억원보다 16억원 증액된 250억을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물가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민생경제가 매우 힘든 상황 속에서 작지만 농가들에 보탬이 되고 경기도민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만든 것에 큰 보람이 되었는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 감사패는 개인으로 받은 게 아니라 함께 여·야 구분 없이 한마음으로 농가들과 경기도민만을 위해 의정활동을 함께한 우리 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경기농정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농협북부조합장협의회는 경기 북부에 있는 53개 농협 조합장이 참여하는 모임이며 지난 5월 최상복 화도농협 조합장이 6대 회장으로 선출돼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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