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이 임대어선을 이용할 청년선장을 모집한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예비 청년 어업인에게 임대어선을 연결해주고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는 어선청년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청년어업인의 역량 강화와 어업 및 어촌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지역 어업인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어선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청년 어업인들은 23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공단 홈페이지(fir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만 49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단은 청년선장 모집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어선 실습교육 수료 후 최종 사업대상자 30명 내외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임대용 어선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어선을 위탁해 임대하고 싶은 어업인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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