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서 개최
목재수확·가지치기 등 평가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제20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지치기 종목을 수행하고 있다. 
제20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지치기 종목을 수행하고 있다. 

‘제20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부여국유림관리소팀’이 대상을 받았다.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해 임업기능인의 작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업의식을 높인다는 목적에서 매해 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 19일 강원 고성 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기능인영림단 1522개를 대표하는 7개 팀 총 21명이 참가, 목재수확,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 절단, 정밀 절단, 가지치기 등 5개 종목에서 작업 정확도와 신속도 등을 평가받은 결과 부여국유림관리소팀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대상에 이은 최우수상은 영덕국유림관리소팀이, 우수상은 양양국유림관리소팀이, 장려상은 순천국유림관리소팀과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팀이 각각 수상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우리 산림자원의 근간인 나무를 심고, 가꾸고, 이용함에 있어 현장 임업기능인의 작업 능력이 가장 기초가 된다”고 전언,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양집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임업기능인의 역량을 증진시키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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