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 전경.

충남 부여군이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굿뜨래’ 브랜드 위상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정밀분석장비 8종을 갖추고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 중이다. 잔류농약 분석은 농산물 생산단계에서 실시하며, 분석결과에 따라 출하시기를 조절한다. 먹거리 안전성 확보, 농업인 피해 최소화 등에 기여한다는 평이다.

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기준에 적합한 관리를 위해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를 추가로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 굿뜨래 푸드인증, 공공급식,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중금속·유해미생물분석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건당 25만원의 분석비용을 무상지원해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가 2억5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군민의 자존심과도 같다. 전국 소비자가 굿뜨래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굿뜨래를 향한 많은 관심과 소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여=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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