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국내 농기자재 산업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동·TYM·LS엠트론·얀마농기코리아·아세아텍 등 약 20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밭농업기계와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3개관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율주행농기계와 스마트ICT시설 기자재 및 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기자재를 중점적으로 전시해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과수·경운·정지·농산가공·수확용 농기계와 함께 이앙·이식·파종 관련 농기계, 재배관리와 축산·임업 관련 농기계 등도 전시된다.

여기에 시설원예 수출활성화 정책세미나와 농업기계 연시, 전북도·익산시 홍보관, 경품행사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 농업기계 연시장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이앙기·파종기·관리기·무인항공방제기 등 다양한 농기계 제품의 성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은 31일 오전 11시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신길 이사장은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는 참가업체 제품의 판매 촉진과 매출 향상을 통해 국내 농기자재 산업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기자재 산업의 기술적 진보와 시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익산농업기계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 관련 참가업체와 농기자재 제품, 부대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익산농업기계박람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