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확인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돈협회가 자율적 차단방역 교육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를 통해 전국 한돈농가에 배포했다. 사진은 관련 유튜브 캡처.
한돈협회가 자율적 차단방역 교육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를 통해 전국 한돈농가에 배포했다. 사진은 관련 유튜브 캡처.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이 같은 메시지를 주기 위해 ‘자율적 차단방역 교육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를 통해 전국 한돈농가 교육용으로 배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한돈협회는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자 관련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유튜브 영상의 주요 메시지는 
이번 유튜브 영상의 주요 메시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이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 유입 상황과 이를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영상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란 메시지를 통해 농가가 스스로 바이러스 차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영상에선 축사에서의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방역시설 설치와 점검 △차량 및 대인 방문 최소화 △농장 내외부 구역 분리 △축사 출입 시 장화 교체 및 소독 철저 △돼지 이동 시 소독 실시와 가급적 고정 이동통로 이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과 농장 내외부에서의 올바른 방역 관리 방법을 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농가의 자발적인 차단방역 활동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고 전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가 방역 활동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교육 영상은 한돈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G24be4wlDt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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