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여주 쌀 품질관리 종합계획 일환으로 쌀품질분석실, 환경농업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을 활용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차별화와 미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쌀 품질분석실은 여주쌀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품질 및 식미 분석과 품종 분석 등 총 12가지 분석 항목을 대상으로 22대의 분석 장비들을 운용 중에 있다.

또 환경농업분석실은 채취해 온 토양 시료를 분석, 유기물이나 토양 내 비료성분 등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양에 맞는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여주 쌀 품질관리를 위해 관내 농가들의 쌀 품질분석 및 토양분석 의뢰를 받고 있으며, 채취한 시료의 필지 정보를 토대로 종합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분석을 의뢰한 농가에게는 쌀 미질분석 결과와 토양시비처방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여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경우 무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30일까지 수확한 조곡 700g 또는 백미 500g 정도와 해당 필지의 토양 500g을 채취, 가까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제출하면 분석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여주쌀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를 위하여 해당 과학영농시설을 최대한 활용, 여주쌀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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