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발현 우수, 아삭한 식감”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아시아종묘가 품종보호출원한 양상추 신품종 ‘신적양’
아시아종묘가 품종보호출원한 양상추 신품종 ‘신적양’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양상추 신품종 ‘신적양’을 품종보호출원했다. 

이번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된 ‘신적양’은 기존의 적양상추와 아시아종묘의 자체품종인 ‘진빨롤라’ 분리개체를 모본으로 선발해 교배한 품종이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018년부터 안토시안 색소 발현이 우수한 쌈용 적양상추를 개발해 왔으며 세대단축기술을 접목해 ‘신적양’ 양상추의 육종연한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종묘에 따르면 신적양 양상추는 적색발현이 우수하고 녹색과 적색의 조합이 특이한 쌈용 채소 잎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신적양 양상추 개발에 참여한 김반니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은 “신적양 양상추는 기존 상추 수요자 중심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다양한 소비 형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종묘 연구진은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제인 ‘수요자 맞춤형 국산 양상추 품종개발 및 내병성 검정체계 구축’ 연구과제를 2020년부터 수행하고 있고 소비자 욕구에 충족하는 품종개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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