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에코팜 콘서트도 열려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 가 열린 해피초원목장. 참가자들이 편안한 자세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 가 열린 해피초원목장. 참가자들이 편안한 자세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가 지난 6일 강원도 춘천 해피초원목장에서 열렸다.

올해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에서는 △최우수상 농가부문=해맑은농장 김미자(충북 영동)·광개토한우농업법인(주) 김소섭(경북 칠곡)·대관령양떼목장 전영대(강원 평창) △최우수상 유통부문=(주)현대그린푸드 박홍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은 황우농장 김정태(강원 정선)·삼막골목장 정영미(강원 철원)·벽오리농장 박대수(충남 서천)·한들식품 정진권(유통부문)이, 친환경·방목생태축산 발전 유공자 표창에는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주)농업회사법인에코로드 양희정·(주)건국에코인증원 김범석과 △우수상(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주)신한바이오켐 양형조·사단법인 친환경축산협회 문병호가 수상했다.

최우수 농가 및 업체에는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향후 유기·방목 축산물 판매 누리집 ‘유기농방목마켓’의 입점 기회와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추가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서준한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유기축산, 방목생태축산은 모두 환경과 동물복지, 지속가능성 등을 폭넓게 고려한 친환경축산의 선도적 실천 모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방목생태축산농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고 즐기길 바라며, 축산농가들 또한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시대 전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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