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 3개 시·군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3개시군(춘천시, 삼척시, 철원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자체, 축산농가, 지역주민,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악취 저감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2019년 223건, 2021년 301건, 2022년 461건으로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악취 민원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는 목적도 있다.

특히 악취저감 시설 장비 및 퇴액비화시설 지원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경축순환옹업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내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전환을 위해 귀추가 주목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참여하는 시군 농가의 악취 개선 의지와 노력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시군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악취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