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연합회-자조금, 24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주와 전남 등 마늘 주산지의 읍면동에서 경작신고 순회 접수를 진행한다.

생산자단체들에 따르면 마늘 경작신고제는 2021년부터 도입돼 4년째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경작신고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경작신고율이 주산지 시도별 차이가 존재하고, 읍면동 단위에서 경작신고나 마늘 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 차이가 나타나 주산지 시도별 경작신고율 차이도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작신고율 제고를 위해 제주와 전남 주산지 시군 읍면동에 순회 접수처를 마련해 사무국 직원이 직접 상주해 경작신고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순회 접수로 마늘자조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시도에 직접 사무국직원이 상주해 경작신고 접수를 받음으로써 마늘 자조금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경작신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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