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5개 브랜드 선봬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도 주최, 농협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5일부터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진행되는 ‘경남 우수브랜드 쌀’ 특별할인 판매행사.

경남도가 우수브랜드쌀 울산 특별판매행사를 개최, 영남권 대도시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부터 18일까지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울산광역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브랜드 쌀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펼치고 있다.

경남도는 코로나 이전 부산에 집중했던 쌀 소비촉진 행사를 최근 식품 소비가 활발한 울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5대 경남 우수브랜드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자 이번 특판행사를 준비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 특판행사에는 2023년 경남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진주, 김해, 창녕, 거창, 합천 5개 시·군 농협RPC 경영체가 모두 참여해 일일 쌀 판매금액이 1400만원 정도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20톤의 쌀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특판행사에 판매되는 쌀은 △진주 남강의 맑은 물과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가득 담은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 △넓은 김해평야의 최적의 기후·환경과 깨끗한 공기 속에서 재배한 ‘가야뜰’ △창녕 우포늪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억만금 영호진미’ △거창의 비옥한 땅에서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좋은 쌀 ‘밥맛이 거창합니다’ △맑고 깨끗한 합천 땅에서 기른 쌀알이 맑고 균일해 밥맛이 우수한 ‘水려한 합천 영호진미’ 5개 브랜드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남도내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브랜드쌀이 울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경남 쌀 소비처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경남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도 “울산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층 확대가 기대되는 경남 쌀 우수브랜드 기획전이다”면서 “고품질 쌀 생산 및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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