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장비 2대 추가, 영동지역 배치
검사결과 즉시공개 원칙
도 홈페이지·지역방송 자막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쿄전력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2차방류 시작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 제공을 위해 동해안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체계를 재점검했다.

도는 검사체계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춘천)에서 수행하던 방사능 검사를 지난 9월 장비 2대를 추가 구입해 영동 지역(수산자원연구원, 한해성 수산자원센터)에 각각 배치했다.

또한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투명하게 홍보하기 위해 검사결과 즉시 공개를 원칙으로 도 홈페이지와 지역방송 흘림 자막으로 공개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신속하고 꼼꼼한 검사, 투명한 공개를 원칙으로 동해안 수산물을 관리하겠다”며 “동시에 우리도 수산물 소비심리가 얼어붙지 않도록 수산물 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오염수 방류는 오는 23일까지 총 7800톤, 하루평균 460톤으로 지난 1차 방류량인 7788톤과 비슷한 규모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