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대학교 함인섭광장 앞에서 성공적인 김치담그기 한마당 행사를 기원하며 심창보 한농연강원도연합회장과 최한결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심창보 회장, 최한결 회장 만나
11월 ‘김치담그기’ 체험 논의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 등도 계획

심창보 한국후계농업경영인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9월 25일 최한결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만나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김치담그기 한마당 행사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한농연강원도연합회가 지역 대학교와 연계, 청정 강원 농산물 홍보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온 김치담그기 한마당 행사에 대한 미래세대의 접근성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김치담그기 한마당 행사에서 한농연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는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웃사랑 김장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 등을 실시해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며 강원도의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만원의 행복 꾸러미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치담그기 체험 참가자에게는 꾸러미 구매가 가능한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창보 한농연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청정 강원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매년 김치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그동안 미래 세대들에게는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던 상황”이라며 “이번에 강원대학교에서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해 강원도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미래세대 주역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한결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농업에 관한 중요성이 제고되면서 학생들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강원도의 우수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김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는 매년 김치의 날을 기념해 김치담그기 행사를 실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환원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 강원 농업·농촌의 긍정적 이미지 확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춘천=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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