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개 섬 보유…관광지 잠재력 충분
전담팀 구성 등 도가 적극 나서야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21일 열린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강성중 도의원(통영1, 국민의힘, 농해양수산위원회)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섬 관광 활성화 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21일 열린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강성중 도의원(통영1, 국민의힘, 농해양수산위원회)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섬 관광 활성화 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경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고, 통영은 무려 570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섬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아 관광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이 있음에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섬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 마련과 섬 관광 전담팀 구성을 촉구합니다.”

지난 21일 열린 제40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강성중 도의원(통영1, 국민의힘, 농해양수산위원회)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피력하면서 경남도가 섬 관광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경남의 지속가능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경남 섬에 초점을 맞춘 ‘섬 문화·관광 정책’ 마련과 경남 섬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경남형 섬 관광 전담팀(TF)’ 구성에 경남도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고 있는 경남의 섬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머물고 싶은 섬, 다시 오고 싶은 섬, 국민 모두가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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