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9월 22일 개막한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행사에서 도립예술단과 율콰이어 합창단, 스트리트댄스팀의 ‘숲으로 가자’ 합동 세레모니를 통해 거듭되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해법이 산림에 있음을 지각하고 세계 최초로 열리는 산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9월 22일 개막한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행사에서 도립예술단과 율콰이어 합창단, 스트리트댄스팀이 함께 한 ‘숲으로 가자’ 합동 세레모니. 이날 참석자들은 거듭되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해법이 산림에 있음을 지각하고 세계 최초로 열리는 산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9월 22일 개막해 3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산림을 테마로 진행하는 국제 행사로 개막 첫 주말 5만 3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22일 고성 세계잼버리 수련장에서 진행한 개막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양수 국회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일용 고성군의회 의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영선 산림조합 강원지역본부장, 김영석 고성군 산립조합장, 박유봉 홍천산립조합장 등 전국 각지 산림조합장과 지자체 산림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 11개국 지방정부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산림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도립무용단의 ‘숲을 깨우다’ 공연과 도립예술단과 율콰이어 합창단, 스트리트댄스팀의 ‘숲으로 가자’ 합동 세레모니를 통해 거듭되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해법이 산림에 있음을 지각하고 세계 최초로 열리는 산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원산림엑스포를 공동 개최하는 4개 시·군 단체장의 엑스포 성공을 위한 특별 메시지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대한민국은 산림녹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라고 UN으로부터 평가받고 있다”며 “산과 바다가 고민된다면 주저 말고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들러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풍성한 볼거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세계의 41%, 우리나라의 63%, 강원도의 82% 면적이 산림인데 면적만 보더라도 강원도가 주요 산림 도시임을 알 수 있다”며 “산림은 훌륭한 학교이고 선생님이며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 중 하나이니 강원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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