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물관리 등 솔루션 제공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경농은 영동군의 스마트농업 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농은 영동군의 스마트농업 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충북 영동군과 스마트농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군은 민선 8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사업비 10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주요 사업으로 △경영실습임대농장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노지 스마트단지 △스마트팜 농업혁신특구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경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군의 스마트농업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경농은 2008년 관수사업팀을 스마트팜 사업 부문으로 개편해 효율적인 물관리 및 영양관리, 무인방제 등 우수한 솔루션 개발 및 공급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온실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온실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고자 네덜란드 온실 전문 기업인 ‘가콘 네타핌’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첨단온실을 함께 발전시키기로 했다. 

황규승 경농 스마트팜 사업 부문 상무는 “경농의 스마트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영동군의 스마트 농업 육성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농의 편리하고 효과적인 스마트팜 설비가 많은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드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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