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대대적 할인 행사 전개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돈업계가 농가가 거출한 자조금을 통해 20일부터 파격적인 한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사진은 한돈을 판매하고 있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한돈업계가 농가가 거출한 자조금을 통해 20일부터 파격적인 한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사진은 한돈을 판매하고 있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20일부터 대대적인 ‘한돈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한가위를 맞아 20일부터 우리돼지 한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추석 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한돈 농가들이 스스로 거출한 자조금을 통해 진행된다. 한돈 공식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와 농협·하나로유통, 오프라인 팔도장터까지 다양한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전국의 농협·하나로유통과 양돈농협은 20~22일 3일간 추석맞이 고객 대상 한돈 할인 행사를 진행, 한돈 삼겹살을 2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마트와 유통판매점에서도 한돈 삼겹살과 목심 부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20~22일, 홈플러스는 21~22일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한돈을 판매하며, 롯데마트는 21~23일 14% 할인된 가격에 돼지고기를 공급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오는 22~24일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추석 장터에선 우리돼지 한돈을 50% 할인된 파격가에 만나볼 수 있다. 삼겹살과 목살은 각각 1만2500원(1kg), 앞다리살은 7000원(1kg)이다. 
 

한돈물에선 27일까지 가심비 넘치는 한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다양한 상품군과 가격대가 특징이다. 
한돈물에선 27일까지 가심비 넘치는 한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다양한 상품군과 가격대가 특징이다. 

한돈 공식쇼핑몰인 한돈몰(http://m.skin-skin6.dreamhandon.cafe24.com/)에선 27일까지 가심비 넘치는 한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신선육·가공육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며, 가격대도 3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행사 기간 내 선물세트 구입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10%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손세희 위원장은 “먹거리는 물론 전반적으로 생활 물가가 높아져 어려운 가운데, 추석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한돈 농가들과 뜻을 모았다”며 “가심비 넘치는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온 국민이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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