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15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진행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식.
15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진행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식.

전통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항노화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막, 인류건강을 위한 힐링여행으로 경남 산청 방문을 권하고 있다.

15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민간공동조직위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김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인생한방 in 산청, 엑스포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이라는 슬로건과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 아래 1019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주행사장)과 산청IC 축제광장(부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 퍼포먼스에선 2013년생 엑스포둥이 12명과 참석 내빈이 함께 LED 약초꽃과 동의보감을 활용해 동의보감 발간 410! 그 위대한 미래가치를 세계에 알리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개막사를 통해 산청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이자 미래 첨단산업의 하나인 항노화산업 중심지로 다시 도약할 것이다한방과 항노화산업을 경남의 주력산업으로, 미래의 훌륭한 먹거리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도 환영사에서 이번 엑스포는 한방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다양하고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산청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휴식과 힐링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도 산청군이 앞으로 국민들에게 대표적인 치유와 힐링, 휴식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국민 보건을 증진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 힐링 엑스포다. 한의학이 주는 힐링, 전통이 주는 힐링, 산청이 주는 힐링, 힐링이 주는 미래라는 4가지 힐링스토리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대회, 각종 체험과 문화공연을 통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익하고 흥미로운 한의학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방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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