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농협중앙회강원본부와 화천 사내면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등 농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협중앙회강원본부와 화천 사내면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등 농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협중앙회강원본부와 14일 화천군 사내면 소재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와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일손돕기는 범 도민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촌일손돕기 집중기간(9월~10월) 동안 도내 기관, 단체, 군인, 대학생 등 각 분야별 봉사 지원 인력의 신청을 받아 소규모 그룹별 일손 돕기를 전개하고, 활성화 차원에서 도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일손돕기 릴레이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팔을 걷었다”며 “농가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각 기관·단체와 많은 도민들이 농촌일손돕기 릴레이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욱 농협중앙회강원본부장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영농인구 감소로 우리 농촌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농협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합심해 농업인 인력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농협은 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해 함께하는 고향사랑 100년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말 기준 487명의 임직원들이 25회에 걸쳐 농촌일손돕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령농·취약농 및 답례품 생간 농가 인력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화천=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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