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여성농업인 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실시, 대한민국 농정현안에 관해 확인하고 여성농업인 리더쉽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여성농업인 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실시, 대한민국 농정현안에 관해 확인하고 여성농업인 리더쉽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9월 12일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여성농업인 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실시, 대한민국 농정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여성농업인 리더쉽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농정바로알기 교육에서 “농지 규모 300평에 농업종사일수 90일, 농업소득 120만원만 증빙이 되면 농업경영체로 등록이 가능하니 실질적인 농업인수는 계속 감소하는데 농업경영체는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정의를 세분화해서 나누는 등 농업이 생업인 분들에게 제대로 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민단체들이 모여서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시 근로자는 임금이 0.1%만 삭감되도 집회를 하는데 농업인은 작년 대비 농업소득이 26%나 떨어졌는데도 반응이 없어 안타깝다고”전 했으며 “현재 농업소득 평균은 949만원으로 농업소득만으로 농가를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이전소득을 올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강훈 좋은느낌나누기연구원장은 여성농업인 리더쉽 교육, 소지훈 세무사의 우리가 알아야 할 상속증여에 관한 이야기, 이강일 법무사의 농업인 기초법률 특강을 실시하는 등 농업경영 중 발생하는 고충 및 민원 해결 방안과 지속가능한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술행사 사회를 맡은 이옥배 한여농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은 “대한민국 농정현안바로알기, 농업인 기초 법률 등의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 흐름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여성농업인 리더로서 성장하고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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