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내수면자원센터는 2002년부터 동자개 대량생산에 성공해 현재까지 총 457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내수면자원센터는 2002년부터 동자개 대량생산에 성공해 현재까지 총 457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는 도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토속어종 자원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동자개 41만 마리를 9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동자개는 센터에서 자연산 어미를 확보해 대량생산한 우량종자로 전장 4cm이상이다.

동자개는 민물고기 중에서도 매운탕감으로 인기가 높으며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 중 하나지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민물가마우지의 먹이활동 등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자원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내 8개 시군(춘천시 춘천호, 양구군 화천호, 홍천군 홍천강, 인제군 소양호 원주시 섬강, 평창군 평창강, 영월군 주천강+평창강 합류지)을 대상으로 개소당 5만여 마리를 방류해 자원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근로벌본부 관계자는 “감소 추세에 있는 도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 토속어종 대량생산 방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내수면자원센터는 2002년부터 동자개 대량생산에 성공해 현재까지 총 457만마리를 방류하고 있으며 도내 양식 희망어가를 대상으로 양식기술 지도를 적극 추진하는 등 내수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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