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시장도 27일 경매 후 휴장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7일부터 부류별 순차적으로 추석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동도매시장에서는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가 27일 저녁까지 경매를 진행한 후 휴식기를 갖고, 10월 1일 저녁 개장할 예정이다. 과일부류는 28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에 들어가 10월 2일 새벽 경매를 재개한다.

수산부류는 건어부류의 경우 27일 아침까지 경매를 진행하고, 10월 4일 새벽 다시 경매를 시작한다. 선어·패류부류는 28일 아침 경매 후 휴장하고, 10월 1일 저녁에 경매를 이어간다.

강서시장은 경매제의 채소부류부터 휴장한다. 채소부류는 이달 27일 저녁 경매 후 휴장했다가 10월 1일 저녁에 경매를 시작하며, 과일부류는 9월 28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한 뒤 10월 2일 새벽부터 경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9월 28일 18시까지 경매가 이뤄지고, 10월 1일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

한편, 양곡도매시장도 27일 18시까지 거래 후 휴장에 들어가 10월 2일 아침 7시부터 다시 거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민규 서울시공사 유통본부장은 “추석 휴업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유통인들과 함께 농수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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