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한농연남해군연합회(회장 최경진)는 지난 6일 남명초등학교 송등관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부의장, 박삼준 남해마늘연구소 소장, 이윤화 농협남해군지부장, 장진수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6회 남해군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농연남해군연합회는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남해군에 기탁하고, 회갑을 맞은 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최경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물섬 남해농업의 주역으로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온 후계농업경영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남해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키워가겠다면서 남해군 농업예산을 배가시켜 농업인들에게 용기를 듬뿍 달라라고 촉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느덧 36회째를 맞은 남해군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농업 현장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당부해주신 농업예산 확보에도 각별히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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