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지난 8일 진행된 경남 고성농협 농업인행복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
지난 8일 진행된 경남 고성농협 농업인행복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

경남 고성농협에 농업인행복센터가 개소해 지역의 취약계층 조합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농협은 지난 8일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장,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신우경 농협고성군지부장, 이학열 고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농협 농업인행복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농협은 2017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신설, 취약계층 조합원 전화상담과 말벗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개소한 ‘농업인행복센터’를 통해 지역여건에 맞게 맞춤형 돌봄으로 확대 개편한다.

지역농협의 여건에 맞게 자체계획에 따른 사업 설계 및 추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조합원을 지원하고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즉각적인 서비스 수요 파악 및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농촌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 설 예정이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우리 농협이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노력하겠다”면서 “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남 관내에 농업인행복센터가 점차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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