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농업·농촌 희망의 등불’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 순천시연합회가 8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향숙 한여농전남도연합회장 및 도 임원, 강도용 한농연전남도연합회장,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2), 이기정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시의원, 자매결연 시군인 한여농·한농연 진주시연합회와 고흥군 연합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립선언문 낭독, 강령 낭독, 추진 경과보고, 신임 임원 소개 및 연합회기 전수, 취임사에 이어 축하 떡 자르기 순으로 이어졌다.

박시현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준비에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김향숙 도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의 도움과 안 되면 되게 하자는 긍정의 마음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여성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여성농업인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향숙 전남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지난 10년 동안 정체기였던 전남 한여농의 14번째 시군 연합회인 순천시 연합회가 발대 하는 감격스러운 날”이라면서 “우리 여성농업인은 노인 요양·아이 돌봄·마을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생명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농촌의 주역으로, 한여농은 나보다 소외된 여성 농업인을 대변하고 우리의 노력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대 한여농 순천시연합회 임원명단

△회장 박시현 △수석부회장 이정금 △정책부회장 김희선 △사업부회장 박순옥 △대회협력부회장 박영석 △감사 김영화

사진1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 순천시연합회가 8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사진2 <박시현 초대 순천시연합회장(사진 왼쪽)이 김향숙 전남도연합회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연합회기를 전달받았다>

순천=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