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0월 무역사절단 파견
9개 기업 42개 품목 참가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괴산군 농식품 업체들이 오는 10월 미국 농식품 판촉전에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이에 앞서 7일, 수출 물품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식에는 농식품 수출기업 9개 업체, 20여명이 참석했다. 업체들은 미국 판촉전과 홈쇼핑 판매를 위해 고춧가루, 냉동 대학찰옥수수, 조미김 등 42개 품목을 선적했다.

군은 10월 10일 미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며 39회 아리랑 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방송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리랑 축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이 198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축제다. 올 39회 행사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다.

괴산군에서는 9개 기업의 42개 품목을 선보인다. 또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미주 MBC 한국 제품 전용 홈쇼핑 생방송에도 3개 업체가 출연한다.

군은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괴산=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