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신세계푸드가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최근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측은 △푸드테크 산업 저변확대와 정보 공유 △푸드테크 기업 판로 개척과 푸드테크 분야의 국산 농수산식품 활용 확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aT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2021년 7월,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한 이후 대안식품을 미래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푸드테크 시장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대안식품 전문 레스토랑 개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aT도 지난 2월,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 부서인 ‘푸드테크육성부’를 신설하고 △푸드테크 기업·학계·정부·유관기관을 포함한 민관합동 협력체계 구축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 규모, 동향, 소비자 인식과 관련한 정보조사 △푸드테크 정책 기반 구축과 산업 육성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푸드테크는 탄소중립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인 만큼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