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장에 박광순 조합장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청주시 관내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청주시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달 창립총회를 갖고  청주 조공법인 출범을 알렸다.
청주시 관내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청주시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달 창립총회를 갖고  청주 조공법인 출범을 알렸다.

청주시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달 출범했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이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조공법인에는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한다. 10개 농협의 조합장들은 출범식에서 오송농협 박광순 조합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법인정관을 의결하고 임원과 사업계획서를 심의했다. 지난 7월 발기인대회를 개최한지 2개월만에 출범을 공식화한 것이다.

조공법인은 10개 조합이 공동출자해 운영한다. 수박과 호박, 딸기 등이 주요 취급품목이 될 예정이다. 법인에 참여하는 농협들은 농산물 판매 전문조직 출범에 따라 매출 증가와 마케팅 능력 재고를 기대하고 있다.

박광순 추진위원장은 “청주시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시장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공법인은 11월까지 농식품부 설립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설립인가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12월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