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이 전국 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바다가 보이는 어촌교실’을 진행한다.

어촌교실은 9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2개월간 이어진다. 전국 유치원, 초·중등학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생 1460명이 참여해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참여 교육기관과 어촌체험휴향마을 간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어촌교실 참여 교육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어촌교실은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 △경기 화성 제부리마을 △경남 거제 다대마을 △부산 공수마을 △부산 동삼마을 △충남 서산 중리마을 △강원 고성 남애마을이다. 각 마을별로 해양생물 탐구활동, 전통 어법 체험 등 실외체험 활동과 함께 바다해설사가 동행해 어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승진 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도시를 떠난 아이들이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어촌과 바다생태에 대한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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