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맺고 협력 방안 마련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허영 한국사료협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여섯 번째), 한태호 대한수의사회 수석부회장(일곱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영 한국사료협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여섯 번째), 한태호 대한수의사회 수석부회장(일곱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 발전 모색을 위해 한국사료협회와 국립축산과학원, 대한수의사회가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단체는 지난달 31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축산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사료 분야 업무협력과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사료협회가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사료 분야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연관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초연구와 현장 실증 연구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3개 기관·단체는 △국내 사료관리법 제도개선 관련 산업 현황·통계자료·기술 정보교류 협력 등에 관한 사항 △동물영양생리 기반 사료 품질 및 안전성 검증 등 과학적 정보 공유와 기초 연구 협력 △반려동물 건강개선과 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성 원료 및 특수용도 사료 개발 분야 연구협력, 자문 지원 △연구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등 각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허영 사료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협회가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사료협회는 박범영 축산과학원장에게 재임기간 국내 사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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