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 동부권 시장 및 군수들이 9월 1일 전남 동부청사 현판을 제막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 동부권 시장 및 군수들이 9월 1일 전남 동부청사 현판을 제막했다

전남도청 동부청사가 9월 1일 개청식을 갖고 4개국 13개 부서로 새 출발을 알렸다.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동부권 시장 및 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청사는 전남 동부권 도민 행정편의를 위해 2005년 순천시에 동부출장소로 출발했으며, 2014년 1국 6개 부서를 갖춘 동부지역본부로 승격됐다. 이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7월 청사완공과 부서 이전을 마무리하고 9월 1일 일자리투자유치국·문화융성국·환경산림국·여순사건지원단 등 4개국 13개 부서를 갖춘 동부청사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동부청사 개청으로 동부지역 주민들은 본청에 가지 않고 민원처리가 가능한 스마트민원실 이용이 가능하고, 다목적 대강당·북카페 등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동부청사의 새로운 출발에 응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해주신 전남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동부청사가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과 함께 화합과 융성의 지방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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