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1만5000여명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광주·전남 소재 조선대·초당대 재학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광주·전남 소재 조선대·초당대 재학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12월까지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 1만5000여명에게 아침밥을 지원하는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젊은 층의 식습관 개선과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지역 상생 사업으로, aT 본사가 위치한 광주·전남 소재 대학 가운데 정부가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선대학교와 초당대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aT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aT의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으로 학생들은 이번 2학기 학사일정 동안 조선대의 경우 교내 생협 쿱스켓(COOPSKET), 초당대는 구내식당에서 1000원으로 4000원~5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춘진 aT 사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하루를 우리 농수산식품으로 시작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국민 먹거리 전담 공공기관으로서 먹거리의 상생 가치를 활용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aT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저소득 가정과 보호 종료 아동 먹거리 꾸러미 지원 △스마트팜 활용 발달장애인 직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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