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어구보증금제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어구보증금제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과 수협중앙회가 8월 29일 어구보증금제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과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참석했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전문인력을 활용한 어구보증금센터 중심의 제도를 운영하고, 수협은 수산‧금융‧교육 인프라 활용과 함께 폐어구 회수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향후 안정적 제도 운영에 시너지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어구보증금제도 시행 전까지 시범운영과 보증금지급관리시스템 검증, 교육‧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으로 어구보증금제도의 내실 있는 준비와 운영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수산공단 측은 설명했다.

권오승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진흥본부장은 “어구보증금제도가 내년 1월에 전국 규모로 시행되는 만큼 관계 부처와 지자체 및 기관에서는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은 어구보증금제도 운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양 기관이 상호협력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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