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포도수출작목회 9.7톤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영동의 명품포도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달 31일에는 캠벨얼리(1.5kg 6336박스)와 샤인머스켓(2kg 352박스) 총 9.7톤이 수출됐다.

이로써 8월 한 달간 28톤(캠벨얼리 1.5kg 1만3000박스, 샤인머스캣 600g~2kg 1만6000박스)이 수출됐다. 미국 수출길에 오른 포도는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된 것이다.

지난달 31일에는 군과 농협 관계자, 황간포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선적식을 갖고 수출목표 150톤 달성 의지를 다졌다.

캠벨얼리 품종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17년째 수출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해외판촉 활동을 펼치며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황간포도수출작목회와 황간농협의 노력으로 일궈낸 것이어서 더 뜻깊게 평가되고 있다.

군은 포도를 중심으로 사과와 배 등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동=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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