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연구개발·육성 종합계획 통해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농촌진흥청은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1~2025)’을 통해 선정된 바 있는 69개 지역특화작목을 재편해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기존에 집중육성 작목(36개)과 지역전략육성 작목(33개)으로 구분했던 것을 1단계 사업성과, 시장경쟁력, 산업발전 가능성, 지역 특화성, 연구기반 우수성 등을 종합해 각 도별 대표 작목(9개), 집중육성 작목(18개), 자체육성 작목(42개)으로 세분화했다.

대표 작목은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이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작목으로 했다. 도별 대표 작목은 △경기 선인장·다육식물 △강원 옥수수 △충북 포도(와인) △충남 딸기 △전북 수박 △전남 유자 △경북 참외 △경남 단감 △제주 키위 등이다. 

집중육성 작목은 시장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며 지자체 생산 환경과 연구기반, 육성 의지가 높은 작목이다. 도별 집중 육성 작목은 △경기 느타리·표고·콩 △강원 아스파라거스·감자 △충북 대추·곤충(사료) △충남 방울토마토·양송이 △전북 천마·파프리카 △전남 무화과·차·커피 △경북 포도·인삼 △경남 딸기·도라지 △제주 브로콜리·메밀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2025년까지 추진하는 1차 종합계획 사업 기잔 중 도별로 선정된 대표작목을 주축으로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연구기반 기설 고도화, 품종육성, 재배기술, 가공 기술개발 등을 통해 품질 고급화 및 지역 특산물로써 상품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정된 도별 대표작목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조합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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