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왼쪽에서 네번째)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8월 25일 양봉농협 서울 본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왼쪽에서 네번째)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8월 25일 양봉농협 서울 본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8월 25일 양봉농협 서울 본점에서 ‘꿀벌의 생태계 보존과 양봉 사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꿀벌 생태계 보존과 꿀벌의 공익적 가치 및 양봉산업 홍보를 위한 도시 양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양봉 활성화와 타 기관 및 민간기업 확산 △밀원수 식목을 위한 환경 조성 △전화 예찰 및 가축 방역 사업 등을 함께하며 양봉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방역본부가 지난 7월 17일 ‘도시 양봉 Bee 오는 날’ 프로젝트로 세종시 본부 내 옥상에 도시 양봉장을 조성, 채밀이 8월 22일 이뤄져 첫 꿀을 수확한 가운데, 양봉농협을 통해 이에 대한 기술적 협업도 도모한다. 

위성환 본부장은 “양봉산업의 여건 개선을 위해 ESG 경영 일환인 도시 양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에게 양봉산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아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양 기관의 협업이 양봉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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